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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당선인을
스튜디오에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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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십니까
당선 축하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앵커)
55%가 넘는 이제 득표율로 당선이 되셨습니다.
결정적인 승리 요인에 대한 분석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좀 궁금하거든요.
오영훈)
글쎄요 그런 제가 정치 활동을 통해서 저희 도민 여러분께 보여드렸던 그 상황이 제대로 평가됐다 어떻게 보면 인물론이라고 평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또 하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사3특별법 개정을 주도하고 처리해냈던 정의로운 해결을 시작해냈던 그 부분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당선 직후에 가장 먼저 뽑으신 우선 과제가 통합인데,
특히 제2공항을 둘러싼 첨예한 갈등 문제가
지금 남아 있는 상황인데
앞으로 이 부분은 좀 어떻게 풀어나가실 계획인가요
오영훈)
제2공항 문제는 이미 이제 제가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안 용역이 끝나게 되면 방향을 좀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 예견을 할 수 있는 상황이고요. 현재 제주공항 시설 확충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국토교통부가 하고 있기 때문에 공항 시설로는 안 되고 새로운 공항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게 어떠한 규모로 어느 정도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것이고, 또 찬반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결정을 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앵커)
이제 당선이 되시면서 8년 만인가요? 인수위원회 구성이.
도정 인수위원회가 이제 8년 만에 구성이 되는데
어떤 구상을 하고 계신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오영훈)
인수위원회가 큰 역할을 그렇게 하기는 어렵고요. 물론 제가 제시했던 정책과 비전 공약을 잘 정리해서 도전 과제로 잘 만들어 주는 게 제일 중요하죠. 법과 제도가 정해진 범위 내에서 인수위를 구성할 것이고, 실무형 전문가 중심의 구성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도지사가 이제 바뀌면서 기존 공무원들이 좀 긴장하고 있지 않을까요?
오영훈)
기대가 더 많지 않을까요? 하하하
앵커)
그렇군요. 지금 도의회에서도 민주당이 이제 과반을 넘는 의석을 차지하지 않았습니까? 비례대표 포함해서 27석을 차지하고 있는데 앞으로 도정과 의회와의 어떤 관계 굉장히 좀 중요한 문제인데 어떻게 풀어갈 생각이신가요?
오영훈)
일단 다행히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면서 안정적인 의회 운영이 될 수 있는 또 도전과 협조할 수 있는 조건은 마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주도와 저희도 의회 간의 정책협의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런 정책협의회라는 그런 제도를
상설적으로 아니면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걸 통해서 협치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이제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습니다.
야당 도지사시잖아요. 사실 이번 민주당이 시도지사 선거에서 많이 확보를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 이제 윤석열 정부와의 어떤 관계 설정이라든가, 야당 도지사로서 어떻게 또 꾸려갈지 예산 문제라든가 이런 것들을 또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어떤 계획을 좀 갖고 계신가요?
오영훈)
야당 도지사라고 해서 저희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요. 법과 제도에 의해서 보장해 주고 있는 것이고 또 지금까지 추진해 왔던 지방분권과 지방 균형 원칙에 의해서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저는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고자 하는 정책의 논리 저희들에게 이익이 되는 그런 부분들을 잘 찾아내서 발굴해서 예산 지원을 좀 더 받는 게 중요하고요. 그리고 또 저는 6년 동안 국회의원 활동을 했었기 때문에 또 지금의 여당 정치인들과도 상당한 또 교분을 또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들을 잘 활용하면 잘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앵커 클로징)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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