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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제주에서도 국립 호국원에서
추념식이 열립니다.

새 도지사에 당선된
오영훈 당선인의 도정 인수를 위한
제주도지사직 인수위원회도
이번 주 안에 출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 주간의 주요이슈,
김항섭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제67회 현충일인 오늘,
제주에서도 추념식이 열립니다.

그동안 제주시 충혼묘지에서 봉행되던
추념식은 올해 처음으로
지난해 문을 연 국립묘지인
국립 제주호국원에서 진행됩니다.

추념식에는 보훈단체장과
도내 유공자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하며,
추념식이 시작되는 오전 10시부터
1분 동안 제주도 전역에 묵념 사이렌이 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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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민주당 출신 도지사가 탄생하며
막을 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를 위한 인수위원회가
이번 주 출범합니다.

오영훈 당선인은
실무 전문가 중심으로 인수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세부 조직과 인사 구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또 오영훈 당선인은
조만간 제주도로부터
도정 전반에 관한 업무보고도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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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는
화물 운수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파업 찬반 투표에서
조합원 67%가 찬성하면서 진행되는
이번 파업에는 제주에서도 화물 운수 노동자
3백여 명이 운임 인상과,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동참할 예정이어서
물류 차질이 우려됩니다.

정부는
관계부처와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하고,
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정상 운송하는
화물차주들의 운송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한다는 계획인 가운데
제주도도 비상 대응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