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제주산 우리밀 수확 한창..재배 늘어

이따끔 기자 입력 2022-06-09 00:00:00 수정 2022-06-09 00:00:00 조회수 0

◀ANC▶

우리가 주식인 쌀 다음으로

많이 먹는 작물이 밀이죠.



최근에는 수입산보다 가격은 비싸도

우리밀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제주에서도 밀 재배와 생산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따끔 기자입니다.

◀END▶

◀VCR▶

드넒게 펼쳐진 황금빛 밀밭.



트랙터가 지나가며

잘 익은 밀 수확이 한창입니다.



물빠짐이 좋은 화산토에서 생산된 제주산 밀은

곰팡이균 등 병해에 강하고 낱알도 큽니다.



◀INT▶

문성기 /백운영농조합 밀 농가 대표

“낱알이 크다보니까 성장이 잘된 거 아닙니까.

그러면 제가 추측하건데 단백질 함량이든 모든 면에서

육지 지방에 있는 밀 하고는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제주산 밀 생산량은 130톤.



우리밀 수요가 높아지면서

지난해보다 10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밀값이 급등하면서

우리밀에 대한 수요는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주에는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와 애월읍 봉성리 일대에

20헥타르 규모로 생산단지가 조성돼

20여 농가가 밀 재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s/u \"제주에서 대규모 밀 생산단지가 조성된 이후

올해 첫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이 밭에서만 8톤 이상의 밀이 수확됐습니다.\"



◀INT▶부상철 서부농업기술센터 지방농촌지도사

“밀 재배 농가들이 거의 사라지다시피 했었는데

최근 들어 국산 밀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서

제주도에서도 대규모 조성단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



제주에서 생산된 밀은

정부 비축과 가공품 생산 등에

사용될 예정인 가운데,

품종별 브랜드 단지 조성과

가공품 생산.유통 등 관련 사업도

다양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따끔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따끔
이따끔 ouch@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3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