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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오늘 공식 출범하고
민선 8기 도정 과제 수립에 착수했습니다.
당선인은
제주와 도민의 이익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실천적 실용주의'를
새 도정 기조로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찬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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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제주도정의 비전과 가치를 제시할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출범식에는
오영훈 도지사 당선인과
송석언 인수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고,
사무실은 제주농어업인회관에 마련했습니다.
오영훈 당선인은
인수위 전체회의와 첫 도정 업무보고 자리에서
민선 8기 정책 기조로
실천적 실용주의 원칙을 내세웠습니다.
◀SYN▶오영훈/제주도지사 당선인
\"(제주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 방향은 제주와 도민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실천적 실용주의가 될 것입니다. 저는 실용주의 원칙 아래 제주와 도민 이익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또 오영훈 당선인은
제주도민이 아닌 관광객 등에 들어가는 각종 비용을
국가에 청구할 수 있도록 실국별로 관련 자료를 마련하고,
전남 광양항과 연계할 수 있는
물류비 절감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당선인의 공약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에도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SYN▶강호진/도지사직 인수위 도민정부위원회 위원
\"오영훈 당선인께서 선거 과정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모형을 제시하셨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 혹시 도 차원에서 검토되는 게 있으시면 짧게 답변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SYN▶김승배/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
\"좀 더 구체화되는 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용역까지 한번 같이 병행을 해 나가고자 합니다. 2024년도 하반기쯤에는 아마 주민투표를 이렇게 실시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인수위는
부서별 업무보고 등을 거쳐
새 도정 출범 나흘 전인 오는 27일,
민선 8기 도정 정책과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S/U)
\"인수위에서 제시할 도정 정책과제는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방향은 물론
인사와 예산 운영의 기본 토대가 되기 때문에
20일 남짓 남은 인수위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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