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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 휴게음식점 진입로만 허가 수순? \"결국 특

김찬년 기자 입력 2022-06-15 00:00:00 수정 2022-06-15 00:00:00 조회수 0

◀ANC▶

평화로 바로 옆에 들어서는

대형 휴게음식점의 진출입로 허가를 놓고

특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는데도

제주도가 진입로는 허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특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해 5월 건축허가를 받고

터파기 공사를 진행 중인 휴게음식점.



평화로에서 바로 들어가고 나오는

진출입로 허가를 내주면서

특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교통영향조사를 맡은 대한교통학회는

휴게음식점이 건설되면

주변 도로의 교통사고가

2.6배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SYN▶박호철 명지대 교수/대한교통학회

\"



그런데, 연구진은 음식점에서 나가는 진출로는

뚜렷한 개선방안이 없지만

진입로는 길이를 늘리면 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도 이같은 개선방안을 사업자가 받아들이면

허가를 변경해주겠다는 입장입니다.



제주도

◀SYN▶

\"

주민들은 제주도가 섣불리 허가를 내준 뒤

사업자의 눈치만 보고 있다며 허가를 취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SYN▶문태정/마을 주민

\"데이터나 저런 문제점을 가지고 요구를 하든가. 그 안을 제시해야지 보완을 할 건지 아무도 이해한 게 없어요.\"



(S/U)

\"용역 결과 사고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나왔지만

제주도가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면서 진출입로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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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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