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주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한라산에 16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는
한라산 삼각봉에 166밀리미터,
유수암 110, 서귀포 103.6,
제주시 70.6밀리미터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가 쏟아지면서
제주시 오라3동의 모 병원 지하실이 침수돼
배수작업을 벌이는 등 지금까지
피해신고 6건이 접수됐습니다.
제주지방은 오늘 밤까지
최고 120밀리미터의 비가 더 오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한편 항공편은 대부분 정상 운항되고 있으며,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일부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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