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난 7일 제주 한림항에서 화재로
침몰한 어선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수색 닷새만에 발견됐습니다.

또 화재 당시 구조됐던 외국인
선원 1명이 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이따끔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해경 구조대가 시신 1구를
부둣가로 옮깁니다.

시신은 처음 불이 난 29톤급 근해채낚기어선
선미 부분에서 발견됐습니다.

◀ S Y N ▶김태유 제주해양경찰서 수사과장
"인양 작업을 준비하는 민간 잠수부가
수중에서 작업을 하다가 실종자로 추정되는
변사체를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해경 구조대 직원들이 이제 들어가서 수색을 했고요."

화재 당시 기관실에서 시동 점검을 하던
기관장과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 선원이
실종됐는데, 최종 신원은 DNA 감식을 통해
확인될 예정입니다.

화재 당시 구조됐던 인도네시아
선원 1명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어제 오후 숨졌습니다.

인양과 추가수색 작업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s/u "오후부터 해경 구조대가 투입돼
선체에 그물망을 설치하며
본격적인 인양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I N T▶변현철 제주시 해양수산과장
"(선체가) 지금 45도 기울어진 상태에서 저희들
인양을 하려고 그랬습니다만 중심이
선체 쪽으로 많이 기울고 있어서 (와이어가) 많이 선체를 파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경은 화재 어선 3척을 모두
인양하는 대로 정밀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따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