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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림항 화재어선 발생 일주일만에
당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모두 수습됐습니다.
해경은 내일 마지막 선체를
인양할 계획입니다.
이따끔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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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까맣게 타버린 선체가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중장비가 선체 외부를 걷어내자,
힘 없이 무너져 내립니다.
선체를 고정하고
해경 대원들이 내부 수색을 시작한 지
채 10분이 안 돼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 S Y N ▶오충희 제주해양경찰서 형사계장
"시신이 기관실에서 발견이 되었기 때문에
기관장으로 추정은 하고 있지만 정확한 것은
DNA를 채취해서 국과수에 의뢰해서
신원 확인을 특정할 계획입니다."
처음 불이 시작된 해당 선체에서는
그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신원 파악이 진행 중인데,
추가 시신의 신원이 모두 확인되면
이번 화재로 인한 실종자 수색도
마무리 됩니다.
이번 화재로 불 탄 어선 3척 가운데
이제 현장에는 1척 만이 물에 잠긴 채
남은 상태로,
해경은 내일 마지막 20톤 어선을
인양할 계획입니다.
◀ st-up ▶
"나머지 선박 1척이 마저 인양되면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한
합동 감식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따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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