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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실업급여 지급액 크게 늘어(리포트)

송원일 기자 입력 2009-02-10 00:00:00 수정 2009-02-10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도내 고용시장이 좀처럼 호전될 기미가 없습니다. 고용 동향을 보여주는 구직 신청자와 실업급여 지급액이 올들어 크게 늘어나면서 일자리 창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올들어 일자리를 찾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지만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지난 한달간 구직 신청을 한 사람은 천6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천340여 명보다 20% 가까이 늘었습니다. ◀INT▶구직자 "보수에 관계없이 무엇이든 일자리를 구하고자 하는데 상당히 애로점이 많습니다." 일자리를 잃는 사람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한달 실업급여를 신청한 사람은 67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31명보다 3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실업급여 지급액도 지난달 16억6천만 원으로 지난해 1월, 13억천만 원보다 26% 늘어나 심각한 실업문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INT▶이동건 소장/제주도종합고용지원센터 "5인 미만 사업체가 71%에 이르고 있는데, 계약만료돼 실직하거나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는 경우가 많아 실업급여 지급액이 증가했다." 만15세 이상 제주도민 가운데 취업자 수를 나타내는 고용률도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U)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크게 위축되고 있는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일자리 창출 대책이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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