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의 오늘 낮 최고기온이
37.5도까지 올랐습니다.
이는 1942년 7월 25일에 기록했던
역대 최고 기온과 같은 것입니다.
서귀포시는 31.8도를 기록했는데
기상청은 고온다습한 남서기류가
한라산을 넘으면서 푄 현상이 나타나
제주시의 기온이 더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오늘 오전
구름이 무지개처럼 빛깔을 띠는 채운이
관측됐습니다.
채운은 구름 속의 얼음 알갱이나
물방울에 햇빛이 굴절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며
상서로운 징조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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