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추석 연휴 끝나고 일상으로

김항섭 기자 입력 2022-09-12 20:10:00 수정 2022-09-12 20:10:00 조회수 0

◀ANC▶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제주에서 명절을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귀경객과 관광객들로

제주공항은 하루 종일 붐볐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첫 명절인 이번 추석 연휴에는

20만 명이 넘는 이들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제주공항이

아쉬운 이별의 장소로 변했습니다.



추석 연휴를 뒤로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이들은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가족들과의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마지막으로 작별의 인사를 나눕니다.



◀INT▶

오상근 / 대전시 동구

"오래간만에 고향에 내려와서 가족들 만나니까 기분 좋고요. 좀 아쉽지만 뭐 일이 있으니까 올라가는 길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이었던 만큼

감회도 새로웠습니다.



◀INT▶

김민찬 김경범 / 경기도 화성시

"예전에는 거리두기 때문에 오히려 부모님이 내려오지 못하게 했는데 (이번 추석에는) 저희도 마음 편히 내려올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S/U)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제주공항에는 4만 9천여 명의

관광객과 귀성객이 몰리면서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



공항과 가까운 해안도로를 찾은

관광객들도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며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INT▶

김도현 김련우 김태훈 / 관광객

"(제주도) 와가지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가족들과 재미있게 잘 놀다 갑니다.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 더 연휴가 길었으면 좋았을 텐데..."



지난 8일부터 닷새 동안

제주를 찾은 이들은

예상보다 다소 늘어난 22만여 명.



가족의 정을 품고 돌아가는

귀경객과 관광객 모두

마음 넉넉한 한가위 연휴였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