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주MBC가 창사 54주년과
추석을 맞아 실시한 도민여론조사,
마지막 순서입니다.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시장과 시의원을 직접 선출하는 방안에 대해
찬성 의견이,
영어교육도시의 국제학교 추가 유치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민선 8기 오영훈 도지사의 핵심 공약인
제주도 행정체제개편.

오영훈 지사가 2년 안에
주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행정체제개편위원회도 출범해
본격적인 개편안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C.G-1)
이에 대해 도민들은
'시장과 시의원 직선제 등으로 바꿔야한다'는
의견이 54.3%로
'현행체제를 유지해야한다' 34.8%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모름 무응답은 10.9%였습니다.

(C.G-2:리니어)
'시장과 시의원 직선제 등으로 바꿔야한다'는
의견은 서귀포시 읍면지역과 60대,
자영업자 층에서,
'현행체제를 유지해야한다'는
제주시 읍면지역과, 20대 이하,
학생 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그림)
현재 4개 국제학교가 운영 중인
제주영어교육도시.

JDC가 최근 학교 추가 유치에 나선 가운데
도민 의견을 물었습니다.

(C.G-3)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추가 유치에
대해서는 '반대한다' 50.9%,
'찬성한다' 42.4%,
'모름 무응답' 6.7%로
반대가 찬성보다 8.5% 포인트
높게 나타났습니다.

(C.G-4:리니어)

찬성은
서귀포시 읍면과
6,70대 이상,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높았고,
반대는 제주시 동지역과
3,40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그림)
대여요금과 공급과잉 논란 속에
교통난 원인으로도 지목되고 있는 렌터카.

(C.G-5)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렌터카 총량제 대해서는
'찬성한다' 68.2%,
'반대한다' 24.6%,
'모름 무응답' 7.2%로
찬성이 반대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C.G-6:리니어)

찬성은
제주시 읍면지역과 화이트칼라 층에서
높게 나타난 반면,
반대는 서귀포시 동지역과
자영업자 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C.G-7:리니어:조사설계)
이번 조사는 제주MBC가
코리아리서치에 맡겨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실시했고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MBC뉴스 권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