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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서 지구촌 생명공동체 복원 한 뜻

김항섭 기자 입력 2022-09-15 20:10:00 수정 2022-09-15 20:10:00 조회수 0

◀ANC▶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공식 개회식에서

지구촌 생명공동체 복원이

화두로 제시됐습니다.



전후 가장 냉랭한 상황이라는 한일관계는

미래지향적으로 거듭나야한다는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세계적인 전문가와 석학들이

평화의 섬 제주에 모였습니다.



이번 제주 포럼의 화두는

'지구촌 생명공동체 복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개회식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기후변화 등

지구촌 평화와 세계 질서를 위협하는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YN▶

오영훈 / 제주도지사

"인류가 나아갈 방향은 분명합니다. 국가와

지역을 떠나 세계인 간 연대와 협력 그 속에서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개회사 기조 연설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홍수와

기록적인 가뭄, 폭염 등

기후위기가 현실로 닥쳤다며,

청정에너지 전환 등 대응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SYN▶

반기문 / 전 유엔 사무총장

"석탄과 같은 화석연료 사용의 확대로

대응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급속하게 악화된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한일의원연맹 회장으로 특별세션에 참석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년 전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총리가

'21세기 한일 새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발표한 시절로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SYN▶

정진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한일 양국이 처한 엄중한 상황에 대해

성찰하고 인식을 공유하면서 함께 윈윈하는

관계로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YN▶

다케다 료타 / 일본의원

"제주 포럼을 통해 한일 양국 간의 관계가 더욱

더 돈독해지길 바라고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 번영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S/U) "올해로 열 일곱번째를 맞는

제주포럼에서는 세계 정상급 인사 등

국내외 30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구촌 평화 해법을 모색했습니다."



포럼 마지막 날인 내일은(오늘은)

제주4.3을 통한 평화와 공존을 위한 노력과

난민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세션이

이어집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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