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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난마돌' 내일부터 제주 영향

홍수현 기자 입력 2022-09-17 20:10:00 수정 2022-09-17 20:10:00 조회수 0

◀ANC▶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면서

제주는 오후들어 흐려지고 바람도 조금씩

강해지고 있는데요.



태풍이 일본 규슈지방을 향해 방향을 틀겠지만

제주에도 내일부터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잔뜩 흐린 하늘에 강해지는 바람.



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도 남쪽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고,

육상과 전해상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됐습니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 위치한

제14호 태풍 '난마돌'은 내일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하겠습니다.



내일 오후에는 매우 강한세력으로

일본 남쪽 해상으로 올라온 뒤

규슈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일본으로 향하지만

강한 세력에 강풍 반경이 400킬로미터에 달해

제주에도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제주는 내일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모레까지 20에서 80밀리미터,

산지에는 최고 100밀리미터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바람도 강해

최대순간풍속 초속 35미터의 강풍이 불겠고,

바다의 물결은 최고 10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태풍은 모레 새벽 1시쯤

서귀포 남동쪽 240킬로미터 부근 해상을 지나며

제주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북상에 제주에는

연안사고 주의보가 내려져

해안 출입이 통제됐고,

제주도는 비상 근무에 돌입한 가운데,

시설물이나 농작물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근접하는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전 사이

제주에 폭풍해일이나

해안 월파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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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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