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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드론 택시 제주 하늘 날다

김항섭 기자 입력 2022-09-21 20:10:00 수정 2022-09-21 20:10:00 조회수 0

◀ANC▶



제주도가 오는 2025년까지

UAM, 도심항공교통을 상용화하기로

했는데요.



사람을 태우고

하늘을 날 수 있는 드론 택시가

제주에서 처음으로 시험 비행을 했습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8개의 프로펠러가 힘차게 돌면서

거대한 드론이 공중으로 떠오릅니다.



최대 시속 80km로 날 수 있는

드론 택시입니다.



10미터 상공에서 좌우로

1분 동안 비행을 마친 뒤

가볍게 착륙합니다.



(S/U) "성인 한 명이

탑승할 수 있는 이 드론 택시는

바다와 육상 모두 착륙이 가능합니다."



드론 택시 개발 업체는

제주국제공항에서

서쪽 해안선을 따라

모슬포까지 이어지는

관광용 항로를 만들 계획입니다.



◀INT▶

정찬영 이사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제주) 서쪽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고)

(다양한) 모빌리티가 앞으로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노선을 설계하는 것은 UAM(도심항공교통수단)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상업화를 위한 과정입니다."



화물 드론 상용화도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자도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화물 드론이

서서히 떠오릅니다.



마을이 한 눈에 보이는

높이까지 올라간 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제주 본섬을 향해 비행합니다.



이 화물 드론은 72km 떨어진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에 도착해

우편물을 성공적으로 전달했습니다.



제주도와 JDC,

드론 개발 업체는 업무협약을 맺어

드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도심항공교통수단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INT▶

양영철 / JDC 이사장

"지역의 유관기관과 협력해서 로드맵도 짜고 몇 차례 실증행사를 더 하면서 안전하게 이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주도는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드론 택시가 해안가부터

한라산 백록담까지 관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우도와 마라도 등

도서 산간 지역의 물류 배송과

응급환자 긴급 운송 등에도

활용할 계획입니다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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