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주에
10메가와트급 이상의 대규모
그린 수소 실증 사업이 추진됩니다.
천연가스 등을 원료로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이 아닌 제주의 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수소 에너지를 생산해
생활 전반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소음과 진동이 적고,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수소버스.
국내에서도 수소 차량들이
운행을 시작한 가운데,
제주에 대규모
그린 수소 실증단지가 들어섭니다.
(LINER CG)
"수소는
재생에너지로 생산하는 그린 수소와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그레이 수소 등 4가지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이 가운데 10메가와트가 넘는 그린 수소
생산 기지가 국내에 조성되기는
제주가 처음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풍력 등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은
제주의 특성을 활용해
물을 전기 화학 반응으로 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생산하는 실증단지를
제주시 구좌읍에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하루 생산될 수소는 3.2톤으로
승용차 8천 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인데,
산자부와 제주도는 예산 620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12.5메가와트급
생산 설비를 갖출 계획입니다.
◀SYN▶박일준/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그린수소 실증사업을 통해 제주가 국내 그린수소의 중심지로도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계획이 제주도가 세계적인 그린수소 선도지역을 조성되는데 큰 기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LNER CG)
"제주도는 내년 초 그린 수소 생산을 시작해
2030년까지 수소 버스와 청소차를 500대로
늘리고, 트램과 선박, 농기계 등으로 사용을
확장해 2050년에는 제주 산업과 생활 전 분야를
수소 에너지로 전환한다는 목표입니다."
◀SYN▶오영훈/제주도지사
"공공영역에서 모빌리티(이동형 교통수단)에 이어 가정 냉난방과 산업 인프라 또한 수소 기반으로 전환하겠습니다. 또한 수소 항만을 통한 국가 수소 경제 허브 역할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S/U)
"수소 에너지로의 전환이
산업 분야 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이번 그린수소 실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