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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간첩 무죄' 고 오재선 씨 손해배상 승소

이따끔 기자 입력 2022-10-19 20:10:00 수정 2022-10-19 20:10:00 조회수 0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민사부는

간첩으로 내몰렸다

30여년 만에 무죄 판결을 받은

고 오재선 할아버지와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유족들에게 최고 2천 만 원을

추가로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지난 1941년, 일본에서 태어난

고 오재선 할아버지는

1983년 조총련의 지령을 받은

간첩으로 지목돼 수감됐는데,

2018년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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