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전복 어선 인양 난항

이따끔 기자 입력 2022-10-22 20:10:00 수정 2022-10-22 20:10:00 조회수 0

◀ANC▶



마라도 앞바다에서 전복된

어선사고 실종자가

여전히 발견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선체 인양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해경은

인양이 끝나는대로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한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따끔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캄캄한 밤,

민간 예인선이 밑바닥만 드러난 어선을

조심스레 예인하고 있습니다.



마라도 앞바다에서 전복된지

나흘 만에 처음 출항했던 서귀포항으로

다시 돌아온 겁니다.



날이 밝자 해경과 제주도는

본격적으로 인양작업에 나섰습니다.



뒤집힌 선체를 바로 세운 뒤

어선 앞뒤로 단단하게 줄을 묶고

인양을 시도하지만 균형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크레인 1대를 더 투입했지만

인양 작업은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s/u) 오전부터 인양작업이

시작됐지만 선체의 무게중심이 맞지

않아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함께 인양작업을 돕던

어민들도 애가 탑니다.



◀INT▶강유신 서귀동 어촌계장

"하루라도 빨리, 1시간, 10분이라도 빨리

끝내가지고, 실종자 분들하고 감식결과든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해경과 제주도는

크레인을 이용해 선체의 균형을 잡고

배 안에 있는 바닷물을 양수기로 빼낸 뒤

다시 인양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INT▶김원평 제주도 어선어업팀장

"해수면에서 어선을 인양한 뒤에 뱃속에 있는 해수와 오일을 제거하고 육상으로 인양할

계획입니다."



인양 작업이 끝나면 모레쯤,

해경과 국과수,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한

합동감식을 벌일 계획입니다.



한편, 해경은

경비함과 어선 16척,

항공기 6대를 투입해

실종 선원 4명을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따끔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따끔
이따끔 ouch@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3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