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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오늘 우수, 매화 만발

홍수현 기자 입력 2009-02-18 00:00:00 수정 2009-02-18 00:00:00 조회수 0

◀ANC▶ 오늘,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얼었던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우수'입니다. 서귀포 매실농원에는 매화가 무더기로 피어나 성큼 들어선 봄의 정취를 전하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온 제주, 서귀포 매화농원에 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한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하얀색, 분홍색깔의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23만 제곱미터 규모의 드넓은 매실농장엔 눈부신 꽃무더기와 꽃향기로 가득합니다. 한라산 자락에 일렁이는 꽃향기를 찾아 날아든 꿀벌은 인기척에도 아랑곳 없이 꿀을 모으는 데 열중입니다. 화사한 매화의 자태는 먼 길을 달려온 관광객들의 마음도 사로잡았습니다. ◀INT▶ "환갑여행으로 왔는데, 꽃도 활짝 피고 처음 왔는데 너무 좋네요." ◀INT▶ "활짝 꽃이 피어서 봄 기운이 화사하고 마음도 즐겁고 참 좋습니다." 이곳 농장에선 이번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상춘객을 위한 매화축제를 펼칩니다. ◀INT▶ "제주 매화는 육지부보다 꽃이 15일 정도 일찍 피고, 매실 수확도 그만큼 빨라서..." (s/u) "제주에 도착한 봄의 화신은 매화 꽃망울을 터뜨리며 북상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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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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