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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보상금
지급 절차가 시작됐는데요,
처음으로 보상금이 지급된다는 사실을
4.3 영령들에게 보고하는 행사가
오늘 열립니다.
또, 공사가 중단된
서귀포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조성 사업
정상화를 위한 협의회가 본격 가동됩니다.
이번 한 주간의 주요 이슈를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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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 년 전, 억울하게 숨진 4.3 영령들에게
4.3희생자 보상금 지급 절차가 시작된 사실을
알리는 보고회가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립니다.
생존 희생자 2명과 4.3유족회,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 정부 대표 등이 참석해
참배한 뒤, 1차로 보상금을 지급받는
300명의 명단을 위령제단에 헌정합니다.
이어 보상금 지급을 기념하는 서명식과
앞으로 차질 없이 보상 업무를 진행하겠다는
선언문을 낭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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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우 서귀포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정상화지원협의회
첫 회의가 오늘 서귀포시청에서 열립니다.
협의회는 지역구 도의원과
지역주민 9명 등 14명으로 구성됐는데
이해당사자인 토지주와 사업시행자인 JDC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서귀포시는
2015년 대법원 판결 이후 중단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사업 정상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협의회가 중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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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오는 11일부터 제주와 일본 오사카 직항노선
운항을 재개합니다.
현재 제주를 오가는 국제선 직항노선은
태국 방콕과 중국 시안, 싱가포르 3개 노선인데 이달부터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대만 타이베이 노선이 추가됩니다.
한편, 지난 6월 국제선 운항이 재개된 이후
지난 달까지 외국인 관광객 3만 7천 명이
제주를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했습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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