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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대입 수능시험을 앞두고
제주지역에서도 수험생 예비소집이
진행됐는데요.
올해도 코로나19 때문에
방역이 강화된 가운데
시험을 치르게 됐습니다.
이따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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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하루 전
예비소집일.
도란도란 모여 앉은 학생들이
시험 안내사항을 귀기울여 듣습니다.
◀SYN▶고현옥 중앙여고 교무부장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반드시 8시 1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하셔야 되고..."
배치도를 보며
자신이 시험 볼
교실의 위치도 확인합니다.
올해 예비소집일에도
코로나19 방역 때문에
수험생들은 시험장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INT▶양유진/ 신성여고 3학년
"제가 다니지 않는 학교에서 수능을 보게돼서 더 긴장되는 면이 있는데 집에서 배치표 열심히 잘 숙지해서 이제까지 노력했던만큼,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수험생은
체온 측정을 한 뒤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고,
시험장 안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INT▶손보현/ 제주과학고 3학년
"그날 컨디션이 안 좋아서 체온이 높게 나오거나 또 감기 때문에 격리돼서 시험을 보는 경우가 생길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런 변수에 대처, 어떻게 할지가 제일 걱정인 것 같습니다."
s/u
올해 대입 수능에 제주에서는
고3 학생 5천 여 명과
재수생 천 400여 명 등
모두 6천 700여 명의 수험생이 응시합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도내 수험생은 21명.
제주시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과
서귀포시 학생문화원의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내일 아침
시험장 주변에서
학생과 학부모 단체 등의
응원과 격려행사는 금지됩니다.
원활한 이동을 위해
관공서 출근시간은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되고
영어듣기 평가 시간인
오후 1시 5분부터 40분까지
항공기 이착륙도 전면 통제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0도로,
조금 쌀쌀하지만 낮 기온은 18도까지 올라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SYN▶학생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화이팅~"
MBC 뉴스 이따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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