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속전속결 막아야" "하루빨리 결론내려야"

김항섭 기자 입력 2022-11-18 20:10:00 수정 2022-11-18 20:10:00 조회수 0

◀ANC▶



도정질문 마지막 날

제주 제2공항 문제가

또다시 뜨거운 이슈가 됐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속전속결식 강행 추진은 막아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하루 빨리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제각기 다른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 최대 현안인

제 2공항 문제를 놓고 도의원들은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토교통부가 속전속결로

제주도를 무시하고 강행하려 한다며

막을 대책을 요구했고



◀SYN▶

양영식 /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국토부가 밀어 붙이기식 강행을 했을 시에

우리 제주는 이제 또 다른 블랙홀이 될 수가

있다. 앞으로 수십 년 동안 혼란과 갈등의

섬으로 변질될 수가 있다고 봅니다."



국민의힘은 정책 결정이 8년째

미뤄지면서 성산읍 주민들이 지쳐있다며

하루빨리 결론을 내리라고 요구했습니다.



◀SYN▶

현기종 / 국민의힘 도의원

"제주도에 실질적인 이익이 어떤 것인지 도백으로서 추진결정을 내리는 것이 갈등해결의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오영훈 지사는 국토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공개하지 않아

지금은 제주도가 나서기 어렵지만

최종 결정 전에는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YN▶

오영훈 / 제주도지사

"항공정책위원회에서 결정을 하기 전에 저희 도의 의견을 듣도록 돼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집단지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행정체제 개편안이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도 포함돼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YN▶

오영훈 / 제주도지사

"현 정부에서도 크게 반대할 이유는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도민 여론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게 뒷받침된다면

큰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영훈 지사는

추자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은

주민과 상생하는 모델이 되도록

풀어나가겠지만

남방큰돌고래의 생태법인 지정은

관련 법률이 없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