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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민선 8기 조직개편안 첫 공개

권혁태 기자 입력 2022-11-28 20:10:00 수정 2022-11-28 20:10:00 조회수 0

◀ANC▶

민선 8기 제주도정의

첫 조직개편안이 나왔습니다.



오영훈 지사의 주요 공약을 뒷받침할

부서를 신설하고 업무를 세분화한다는게

핵심입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이번에 공개된 조직개편안에는

안전과 건강, 경제가 화두였습니다.



현행 15개실국은 그대로 지만

60개인 과가 62개로 늘어납니다.



(C.G) 가장 눈길을 끄는 부문은

신설되거나 확대개편되는 조직.



먼저 오영훈 지사의 핵심 공약인

15분 도시를 뒷받침하기 위해

도시균형추진단이 신설되고

15분 도시과가 별도로 만들어집니다.



도민안전실과 코로나 대응추진단은

도민안전건강실로 확대돼 복합재난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기게 됩니다. (C.G)



(C.G) 복지가족국, 경제활력국과 혁신산업국,

건설주택국과 기후환경국 등으로

이름을 바꾸는 기존 부서들의 업무가

재편됩니다



여성관련 업무는

성평등여성정책관이 맡게됩니다.(C.G)



(C.G) 행정시 조직도 확대됩니다.



제주시의 경우 경제일자리국이 새로 생겨

일자리에너지과와 장애인복지과를 운영하고

서귀포시는 공립미술관 담당조직이 신설됩니다.

(C.G)



◀INT▶(이중환 기획관)

"재난과 안전에 대한 컨트롤 타워 기능을 확대하고 그 다음에 민생, 경제에 대한 민선 8기의 여러 정책들을 총괄해서 수행할 수 있는

경제활력국과 혁신산업국의 재편에 초점을

두고 있고..."



그러나 출범 5개월 가까이 흐른 시점에서

별다른 혁신이 없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대부분 이름 바꾸기에 불과하고

오영훈 지사의 공약 실행 부서에

무게가 실렸지만 아직 도민 공감대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INT▶(좌광일 사무처장)

"전체적으로 부서간 업무조정이라든지 명칭 변경은 있었지만 제주의 미래 방향성이라든지 도민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전담부서 철설치에는 좀 부족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주도는 의견 수렴을 거쳐

다음달에 열리는도의회 임시회에

조직개편안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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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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