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제주는 산지에 대설경보가,
북부와 남부 중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눈이 오고 있습니다.
오후 2시 30분 기준
적설량은 한라산 삼각봉에 14.5센티미터,
사제비 12.7, 어리목 8.7센티미터
산천단 0,5센티미터 등입니다.
산지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한라산 입산은 전면 통제됐습니다.
또 1100도로 모든 구간에
소형 차량 운행이 통제됐고,
5.16도로 등 일부 도로도
소형 차량은 체인을 감아야 하는 등
운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제주도 육상에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순간최대풍속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공항에는 강풍과 급변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다른 지방의 기상악화 등으로
항공기 12편이 결항되고,
116편이 지연 운항되고 있습니다.
해상에도
제주도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돼
일부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제주는 모레까지 산지에 최고 50센티미터의
눈이 오고,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되면서
제주도는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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