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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사법리스크 아니다"…"취재동향 보고 철회"

송원일 기자 입력 2022-12-19 20:10:00 수정 2022-12-19 20:10:00 조회수 0

◀ANC▶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자신의 선거법 위반 혐의를

사법리스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언론사 취재 동향을

신속 보고하도록 한 문건은

오해가 없도록 바로잡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취임 6개월을 맞은 오영훈 지사가

연말을 맞아 송년 기자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오 지사는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지지선언과 상장기업 유치협약과 관련해

재판 과정에서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며

무죄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SYN▶오영훈 도지사

"저는 사법 리스크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희망하시는 분들도

있겠고, 일부 그런 세력이 있을 수 있죠.



언론 통제 논란을 부른

취재동향 신속보고 문건은

담당 부서의 오해로 만들어졌다고 해명했는데

제주도는 곧바로 해당 문건을 철회했습니다.



◀SYN▶오영훈 도지사

"충분히 오해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다고

보여지구요. 오늘 아침 간부회의를 통해서

그 부분에 대한, 공문 시행과 관련해서

바로잡을 것을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 2공항 문제는

정부가 모든 내용을 공개하라고 촉구했고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SYN▶오영훈 도지사

"반대하시는 분들의 심정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제주지역의 환경 여건을 고려할 때

증설은 불가피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자신의 핵심공약인

15분 도시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놓고

과연 되겠느냐는 말은 하지 말아달라며

도전을 격려하고 응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원희룡 전 지사가 가장 잘했던 사업은

탄소 없는 섬이었다며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고

대규모 개발 방식은 적절하지 않다며

지속가능성의 원칙 아래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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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일
송원일 wis@jejumbc.com

보도국장
연락처 064-740-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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