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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사법리스크 아니다"…"취재동향 보고 철회"

송원일 기자 입력 2022-12-20 07:20:00 수정 2022-12-20 07:20:00 조회수 0

◀ANC▶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자신의 선거법 위반 혐의를
사법리스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언론사 취재 동향을
신속 보고하도록 한 문건은
오해가 없도록 바로잡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취임 6개월을 맞은 오영훈 지사가
연말을 맞아 송년 기자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오 지사는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지지선언과 상장기업 유치협약과 관련해
재판 과정에서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며
무죄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SYN▶오영훈 도지사
"저는 사법 리스크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희망하시는 분들도
있겠고, 일부 그런 세력이 있을 수 있죠.

언론 통제 논란을 부른
취재동향 신속보고 문건은
담당 부서의 오해로 만들어졌다고 해명했는데
제주도는 곧바로 해당 문건을 철회했습니다.

◀SYN▶오영훈 도지사
"충분히 오해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다고
보여지구요. 오늘 아침 간부회의를 통해서
그 부분에 대한, 공문 시행과 관련해서
바로잡을 것을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 2공항 문제는
정부가 모든 내용을 공개하라고 촉구했고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SYN▶오영훈 도지사
"반대하시는 분들의 심정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제주지역의 환경 여건을 고려할 때
증설은 불가피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자신의 핵심공약인
15분 도시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놓고
과연 되겠느냐는 말은 하지 말아달라며
도전을 격려하고 응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원희룡 전 지사가 가장 잘했던 사업은
탄소 없는 섬이었다며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고
대규모 개발 방식은 적절하지 않다며
지속가능성의 원칙 아래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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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일
송원일 wis@jejumbc.com

보도국장
연락처 064-740-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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