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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연말연시 행사 풍성…반짝 특수 기대

김항섭 기자 입력 2022-12-30 20:10:00 수정 2022-12-30 20:10:00 조회수 0

◀ANC▶

이제 올해도 단 하루 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이번 연말연시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축소되거나 취소됐던

각종 행사들이 풍성하게 펼쳐지는데요,



관련업계와 행사장 주변 마을에서는

반짝 특수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의 대표 새해 해맞이 축제가

열리는 성산일출봉입니다.



잔디밭에는 무대와

대형 화면이 설치됐고,

먹거리 부스에서는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입니다.



행사장 한켠에는 액운을

날려버리는 달집태우기에 사용될

통나무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S/U)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성산일출축제가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리게 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신년 맞이 카운트다운과 축하 공연,

새해 일출 맞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입니다.



특히 내일 밤, 만 명이 넘는

관광객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관리도 강화됐습니다.



행사장 출입 인원을

7천 500명으로 제한하고,

1월 1일 일출봉 새벽 등반도

사전 예약한 500명만 할 수 있습니다.



◀INT▶

안창운 / 성산일출축제 위원장

"위험한 지역은 저희들이 의용소방대라든가

안전요원들을 투입해서 통제할 계획입니다.

도민 및 관광객 여러분들이 많이 찾아와 주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근 상인들은 침체됐던 지역상권이

모처럼 되살아나길 바라고 있습니다.



◀INT▶

정복실 / 음식점 주인

"코로나 해가지고 (심했을 때는) 종업원 월급도 못 줬었어요. 많이 많이 오셔서 식당에 식사도 하시고 그러면 식당 업주들은 기대되죠."



행사장 주변 민박과 펜션 등 숙박시설은

일찌감치 예약이 대부분 끝났습니다.



◀INT▶

이정석 / 펜션 주인

"(평소에) 50% 정도 예약률이었는데 내일은

성산일출제 때문에 객실이 지금 만실이 돼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좀 오셨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내일 밤 자정,

제주시청 앞에서는

각계 시민들이 참여하는

제야의 용고 타고 행사가 열려

새해를 맞이합니다.



또 1월 1일,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에서는

겨울바다 펭귄수영대회가 열리는 등

다채로운 새해맞이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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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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