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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명 관광지에서 불법 음란물 촬영

이따끔 기자 입력 2023-02-01 20:10:00 수정 2023-02-01 20:10:00 조회수 0

◀ANC▶



제주도내 유명 관광지 등에서

촬영된 음란물들이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성매매가 의심되는 정황도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따끔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문제가 된 사진들이 올라와있는

SNS 계정입니다.



야심한 밤

제주의 한 해수욕장 앞에서

한 여성이 노출이

심한 옷차림을 한 채 서있습니다.



대낮에도

제주의 녹차 밭과 벚꽃 길,

오름 등 유명 관광지들을 돌아다니며

야외에서 노출이 심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음란행위 참여자를 모집하는 등

성매매가 의심되는 문구도 눈에 띕니다



SNS 단체 채팅방에 올라온

또 다른 여성의 사진과 영상.



농촌 지역 집 안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영상과 함께

주택과 마당을 배경으로 한 사진들이

있습니다.



사진과 영상은

해외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판매됩니다.



구독자들이

달마다 일정한 돈을 내면,

추가로 음란물을 볼 수 있도록

한 겁니다.



취재진은

서귀포시 읍면지역의 한 주택에서

음란물이 제작됐다는 제보를 받고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SNS에 올라온 사진의 배경과

주택 앞마당, 뒷마당의 모습이 일치합니다.



집 내부도

영상에 나온 구조와 같고,

거실 벽에는 음란물에 등장했던

여성의 사진이 걸려있습니다.



S/U

"사진에 나온 집을 직접 찾아와봤습니다.

이들은 이곳 안팎에서 음란 사진과 영상을 찍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집 안에는 아무도 없어 만날 수 없었지만

이웃 주민들은 지난해 초부터 낯선 사람들이

나타나 의아하게 생각했다고 이야기합니다.



◀SYN▶이웃 주민1

"여자분도 있는 것 같고, 남자분도 있는 것 같고. 한 두세 명 정도 있는 것 같은데 가끔가다 보면 짧은 옷들 입고 있긴 하던데 밖에서..."



◀SYN▶ 이웃 주민2

"그냥 앉아있어요. 웃통 벗고 앉아있고. 남자는 그래서 내가 뭐라고 했거든. 시골에서 그러면 안 된다고."



경찰은 이들이

불법 음란물을 조직적으로

제작해 판매하고

성매매도 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증거 영상을 확보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MBC 뉴스 이따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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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끔 ouch@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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