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기요금과 난방비 인상으로
도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오영훈 지사가
긴급 정책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또,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등
현안 문제 해결에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제주도민들이 겪는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민주당 제주도당의 요청으로 열린
제주도와의 정책간담회.

이 자리에서 위성곤 의원은
지난 1년간 농사용 전기요금이 45%나 인상돼
농수축산 분야 경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제주도의 추가 대책을 요청했습니다.

◀ＳＹＮ▶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농사용 전기요금은 올해 다시 50%정도
증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우스시설 농가들과 양어장의 피해가
매우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많은데도 정부 정책이 너무 소극적이라며
지원 대상을 넓혀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ＳＹＮ▶김한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예산상의 한계를 고려하더라도 중산층에 대한 관심도 우리가 기울여야 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제주의 현안인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과
7단계 제도개선 과제를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을 위해서는 함께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ＳＹＮ▶오영훈 지사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문제, 그리고 7단계 제도개선이 아직도 (국회) 법사위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국회 차원의 또 도정과의 협력을 통해서"

◀ＩＮＴ▶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제도개선 과제는 지금 법사위에 있는데 조속한 시일 내에 법사위를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는
최근 한파로 농작물이 어는 피해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조사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민간 우주산업 육성과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등 신산업을 위해
국회 입법 절차가 필요한 만큼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