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인천을 오가는 여객선이
한시적으로 화물운송만 재개했습니다.

선사인 하이덱스 스토리지는
어제 저녁, 인천 출항편을 시작으로
당분간 승객 없이 화물만 싣고 운항하면서
안전성을 검증하기로 했습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
7년여 만인 2021년 12월 취항한
2만 7천톤급 여객선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취항 후 운항 차질 사례가 잇따랐고,
지난 4일, 엔진 부품 결함이 발견돼
2주 넘게 결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