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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이라는 이유로 '빨갱이' 발언 논란

송원일 기자 입력 2023-02-26 20:10:00 수정 2023-02-26 20:10:00 조회수 0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사퇴한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 관련 학교폭력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피해학생을 '빨갱이'라고

비하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정 변호사의 아들은

2018년 자율형 사립고 기숙사 같은 방을 쓰던

피해 학생에게 아버지가 제주 출신이라는

이유로 수 차례 '빨갱이'라고 부른 것으로

알려졌고, 피해 학생은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대해 김한규 의원은

자신의 SNS에 제주 출신이라는 이유로

빨갱이라는 말을 들어야 했다며

참담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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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일
송원일 wis@jejumbc.com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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