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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부지 주변 국제보호종 350여 마리 발견

송원일 기자 입력 2023-03-02 20:10:00 수정 2023-03-02 20:10:00 조회수 0

제주 제2공항 예정 부지 주변에 대한

조류 모니터링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제주시민생태조사단과

전북대 주용기 연구원 등은 지난달부터

공동으로 제주 제2공항 사업 부지와

주변 지역의 조류를 모니터링한 결과

40여 종, 만 천여 마리가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멸종위기종인 저어새와

멸종위협종인 흑두루미 등

국제보호종이 9종, 350여 마리가 관찰됐는데

제2공항 건설로 조류 서식지가 위협받고

철새와 항공기 충돌 위험이 있다며

환경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부동의'하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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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일
송원일 wi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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