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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사건 75주년을 앞두고
당시 민간인들이 구금됐던 수용소인
주정공장 터에 4.3 역사관이
문을 엽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운항이 중단됐던
크루즈 여객선이 3년 만에
제주로 돌아옵니다.
이번 주 주요 일정을
조인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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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당시 최대 규모 수용소였던
주정공장 터에서
4.3 역사관 개관식이
오늘 오전 10시에 열립니다.
이 곳에서는
군경의 초토화 작전 직후인
1949년 봄 민간인들이 수용된 뒤
다른 지방 형무소로 끌려가 행방불명됐고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에도 예비검속자들이 구금됐다
집단총살되거나 수장됐습니다.
주정공장 수용소 4.3 역사관은
당시 수용소 생활상과
수형인들의 아픈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와 추모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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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제주에 크루즈 여객선이 돌아옵니다.
오는 16일에는 제주항에
19일에는 서귀포 강정 민군복합항에
일본발 크루즈 여객선이
잇따라 입항합니다.
제주에는
올해 일본과 대만 등에서 출발한
크루즈 여객선이 51차례 입항해
관광객 12만명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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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제주와 중국 항공 노선도 재개됩니다.
진에어는 오는 16일부터
제주와 시안 노선에 주 1회 운항하고
하계 스케쥴이 시작되는
26일부터는 주 2회로 늘립니다.
제주와 상하이, 홍콩 노선도
26일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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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재창당 전국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이정미 대표가 오는 16일
제주를 방문합니다.
이정미 대표는
제주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을 앞둔
진보 정당의 승리를 위한 비전과 함께
제 2공항 등 제주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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