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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제주지검장이었던
이원석 검찰총장이 10개월만에 제주를
방문했습니다.
4.3 재심과 관련해서는 절차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오영훈 지사 선거법 위반사건은 증거와 법리에 따를 뿐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따끔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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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이
4.3평화 공원을 찾았습니다.
지난 2천21년 김오수 총장 이후
현직 검찰총장으로는 두번째입니다.
위령제단에 헌화와 분향을 하고
위패봉안실을 둘러봤습니다.
이 총장은 이 자리에서 4.3 재심과 관련해서
속도보다는 절차를 강조했습니다.
지난 1월, 4.3희생자로 결정되지
않은 수형인에 대해 법원이 재심을 결정했지만
검찰이 항고해 지역사회에 논란이
일었던 부분에 대한 입장을 내놓은 겁니다.
◀SYN▶이원석 검찰총장
"절차는 적정하게 진행하고 또 충분히 진행하고, 또 신중하고 진중하게 진행을 하돼, 그 방향은 달라질 것이 없습니다."
제주지검을 찾은
자리에선 현안에 대한 입장도
내놨습니다.
재판이 시작된 오영훈 지사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선 언급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면서도 정치적 수사는 있을 수 없다며
야당 지사 탄압이라는 오영훈 지사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
"제주지검에서 수사를 하면 증거와 법리에 따라
서만 보는 것이지 다른 고려는 있을 수도 있어
서도 안 됩니다."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보수정당의
'4.3현수막'에 대해서는 도민들의 염려를
알고 있다면서도 수사나 처벌의 대상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SYN▶이원석 검찰총장
"역사에 대해서 우리가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
지 이것은 그렇게 도민들께서 큰 우려를 가질
만한 그런 것은 아니다. 저는 생각을 합니다."
한편 이 총장은 4.3 직권재심 대상자가 늘어나
인력 보강이 필요하다는 의견에는
경과를 지켜보고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이따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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