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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검찰총장 "4.3재심 절차가 중요"

이따끔 기자 입력 2023-03-24 20:10:00 수정 2023-03-24 20:10:00 조회수 0

◀ANC▶

지난해까지 제주지검장이었던

이원석 검찰총장이 10개월만에 제주를

방문했습니다.



4.3 재심과 관련해서는 절차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오영훈 지사 선거법 위반사건은 증거와 법리에 따를 뿐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따끔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이원석 검찰총장이

4.3평화 공원을 찾았습니다.



지난 2천21년 김오수 총장 이후

현직 검찰총장으로는 두번째입니다.



위령제단에 헌화와 분향을 하고

위패봉안실을 둘러봤습니다.



이 총장은 이 자리에서 4.3 재심과 관련해서

속도보다는 절차를 강조했습니다.



지난 1월, 4.3희생자로 결정되지

않은 수형인에 대해 법원이 재심을 결정했지만

검찰이 항고해 지역사회에 논란이

일었던 부분에 대한 입장을 내놓은 겁니다.



◀SYN▶이원석 검찰총장

"절차는 적정하게 진행하고 또 충분히 진행하고, 또 신중하고 진중하게 진행을 하돼, 그 방향은 달라질 것이 없습니다."



제주지검을 찾은

자리에선 현안에 대한 입장도

내놨습니다.



재판이 시작된 오영훈 지사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선 언급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면서도 정치적 수사는 있을 수 없다며

야당 지사 탄압이라는 오영훈 지사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

"제주지검에서 수사를 하면 증거와 법리에 따라

서만 보는 것이지 다른 고려는 있을 수도 있어

서도 안 됩니다."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보수정당의

'4.3현수막'에 대해서는 도민들의 염려를

알고 있다면서도 수사나 처벌의 대상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SYN▶이원석 검찰총장

"역사에 대해서 우리가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

지 이것은 그렇게 도민들께서 큰 우려를 가질

만한 그런 것은 아니다. 저는 생각을 합니다."



한편 이 총장은 4.3 직권재심 대상자가 늘어나

인력 보강이 필요하다는 의견에는

경과를 지켜보고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이따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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