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 문재인 "4.3 모독 개탄스럽고 마음 아파"

조인호 기자 입력 2023-04-03 20:10:00 수정 2023-04-03 20:10:00 조회수 0

◀ANC▶



4.3 75주년을 맞아

문재인 전 대통령도

제주 4.3 평화공원을 방문했습니다.



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4.3 평화공원을 참배한

문재인 전 대통령은 4.3을 모독하는 행위가

매우 개탄스럽고 가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4.3 추념식이 끝난 지

다섯시간 뒤에 4.3 평화공원을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문재인 전 대통령은

4.3 유족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제주 방문 소식을 들은

지지자들도 찾아와 문 전 대통령을

환영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 ◀SYN▶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대통령 재임 시절

4.3 추념식에 세 차례 참석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4.3 평화공원을 참배했습니다.



자신이 4.3 특별법 개정에 서명했던

위패봉안실에서는

4.3의 완전한 치유가

진정한 화해와 통합의 길이라는

방명록을 남겼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SYN▶

"우리 민주정부 3기 동안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 4.3의 해결 치유를 위해서 진정성있는 노력을 일관되게 해왔고..."



당초 공식 인터뷰는 없다고

보좌진은 예고했지만

취재진이 인터뷰를 요청하자

보수단체 등의 4.3 흔들기를 비판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SYN▶

"정부 차원에서는 4.3의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들이 행해지고 있는데 그런 가운데에서도 여전히 4.3을 모독하는 행위들이 이뤄지고 있어서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하고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4.3 추념식 불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달리 말하지 않겠다며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퇴임 이후 사실상 첫 공개행보에 나선

문재인 전 대통령은

주정공장 4.3 역사관을 둘러본 뒤

유족들과 만찬을 가졌고

내일(오늘) 제주를 떠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