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핵심공약인 행정체제 개편과

15분 도시 제주 실현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재생에너지로 만드는 그린수소로

에너지를 전환하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을

조인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 2천 6년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제주도는 시와 군이 없는

단일 광역체제로 바뀌었습니다.



이같은 행정체제 때문에

시.군 간의 경쟁이 사라지면서

공무원들이 안일해졌다는 지적이

도정질문에서 나왔습니다.



이정엽 / 국민의힘 도의원 ◀ＳＹＮ▶

옛날 4개 시군체제 하에서는 공무원들이 "이거 전국 최초입니까?" 특별자치도로 출범한 이후에는 "이거 다른 데서 한 사례 있습니까?" 라고 합니다.



오영훈 지사는 이같은 지적에 공감한다면서

올해 상반기에 시.군을 부활하는

제주 특별법 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영훈 / 제주도지사 ◀ＳＹＮ▶

(4개 시.군 체제에서) 저는 당시 북제주군청이 상당히 선도적인 역할을 했고, 혁신을 이끌어왔다는 점을 아직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런 요소를 새롭게 도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년 초까지 청사진을 제시하기로 한

'15분 도시 제주'는

추진 일정을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영훈 / 제주도지사 ◀ＳＹＮ▶

"중요한 건 (15분 도시)시범대상지역에 대한 선정도 조금 속도를 냈으면 좋겠다. 뭔가 가시적으로 진행된 것을 확인하고 싶은 도민 여러분들의 욕구가 있기 때문에..."



신재생에너지로 만드는 그린수소는

올해부터 시작되는 실증 단계부터

가격을 낮춰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미 /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ＳＹＮ▶

"수소 1kg 충전단가, 얼마면 될까요. 그린수소입니다. 얼마라야 경제성이 확보가 될까요?



오영훈 / 제주도지사 ◀ＳＹＮ▶

"경유를 생산해내는 수준 만큼 가격을 책정되는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영훈 지사는

원희룡 도정에서 실패했던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재추진하자는 제안에 대해

방향성에 동의한다고 말했고

옛 탐라대 부지는

하원테크노벨리로 부르겠다며

IT기업을 유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