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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공항 주민투표 고민""케이블카 부정적"

조인호 기자 입력 2023-04-13 20:10:00 수정 2023-04-13 20:10:00 조회수 0

◀ANC▶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 제 2공항 건설에 대한

주민투표를 국토교통부에 요구할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라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제 2공항 도민 경청회에서

다시 한번 드러난 극심한 찬.반 갈등



도지사에게 제 2공항에 대한

입장을 여러차례 물었지만

한번도 제대로 답을 들은 적이 없다며

구체적으로 밝히라는 요구가 나왔습니다.



김기환 /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SYN▶

"제 2공항 갈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헤쳐나가실지 많은 우려를 하고 있는 도민들께 소상히 밝혀야 될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도민 갈등 때문에 신중할 수 밖에 없다며

국토교통부에 어떤 방식으로

의견을 전달할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영훈 / 제주도지사 ◀SYN▶

"제주도의 요구를 어떻게 유형화할 것인지

단순 요구할 것인지 주민투표와 관련된 요구는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 등도 포함되는 고민이 있습니다."



설악산에 케이블카가 허용된 것을 계기로

한라산에도 설치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는

드론택시가 더 낫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강상수 / 국민의힘 도의원 ◀SYN▶

"한라산 케이블카를 지금부터라도 차곡차곡 준비하고 기초조사도 하고 여론도 형성하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사님께서는 어떤 견해를 갖고 계신지"



오영훈 / 제주도지사 ◀SYN▶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유산위원회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세계자연유산) 재지정을 받는 문제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부과하는

환경보전분담금은 법률안 초안을 마련 중이며

조심스럽게 접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영훈 / 제주도지사 ◀SYN▶

"초안이 마련되었다고 해서 바로 밀어붙이는 방식은 아직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환경보전분담금을) 걷는 과정은 간단치는 않을 것입니다. 국민적 동의가 뒷받침되었을때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오영훈 지사는

이달 말로 종료되는 부동산투자이민제는

꼭 필요한 투자는 유치하기 위해

법무부에 연장을 신청하고

송악산 일본군 진지동굴은

안전진단이 끝나면

제한적으로 관람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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