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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당시 '삐라' 심리전 주요 무기로 활용"

김찬년 기자 입력 2023-05-12 20:10:00 수정 2023-05-12 20:10:00 조회수 0

제주4.3 당시 삐라로 불리는 전단지가

심리전의 주요 무기로 활용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영철 제주대학교 명예교수는

제주4.3 학술세미나에서

해방 후 4.3사건까지

300여 건의 전단지가 뿌려졌고,

4.3의 발단이 된 3.1 발포 사건 이전까지는

3.9%에 불과하지만

이후 급격히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우익진영의 경우는 귀순 권고가,

좌익 진영은 저항 유도와 투쟁 촉구 삐라가

주를 이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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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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