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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사유지 매입 등을 위한
제주도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가
도의회 회기 마지막 날까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추경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었던
도의회 본회의가 밤 10시로 연기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는데요.
제주도의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서
이 시각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조인호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제주도의회 본회의장 앞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오늘 본회의가 여러차례
연기됐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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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당초 오늘 본회의는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었는데요.
오후 4시로 연기된 뒤
다시 저녁 6시로 연기됐고
또다시 밤 10시로 연기됐으니까
모두 세차례나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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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본회의장은 오후부터
불만 켜놓은 채 텅 비어있는
상황인데요.
도의원과 제주도청 공무원들도
본회의가 열리기를
기다리면서 하루 종일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파행을 겪고 있는 것은
도의회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송악산 사유지 매입비용 등
추경예산의 10%가 넘는
430억원을 삭감했기 때문인데요.
지금은 제주도와
막판 협의에서 의견이 접근되면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최종적으로 계수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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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회의가 이제
한 시간 반 정도 밖에 남지 않았는데
그렇다면 추경예산안 최종적으로
어떻게 결론이 날 것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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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네, 도의회는
오늘 저녁 5시 반부터
전체 의원 간담회를 열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예결특위는 전체 삭감규모를
당초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했던
430억원에서 절반 이상 줄어든
260억원 정도로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장 큰 논란이 됐던
송악산 사유지 매입 예산은
토지 감정평가 비용 등
절반 가량이 반영될 것으로 보이고요
제주대 버스 회차지 매입과
아동건강체험활동
제주국제조각페스타 등
나머지 사업들도 일부가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도의회가 삭감한 예산을
의원들이 추진하는 다른 사업들에
증액시킬 경우 제주도가 반발할 수 있어
아직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송악산 매입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사 보류시켰던
행정자치위원회도
의원 간담회를 열었는데요.
의원들은 매입이
왜 필요한 지 충분한
설명이 부족하다며 다음 회기에
심사하기로 했지만
일단 예산에는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도의회에서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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