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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홍동 사거리 교통사고 4명 사상

이따끔 기자 입력 2023-06-15 20:10:00 수정 2023-06-15 20:10:00 조회수 0

◀ANC▶

오늘 서귀포시 한 교차로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덤프트럭이 포함된 4중 충돌 사고였는데

트럭 운전자는 제동장치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따끔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덤프트럭 한 대가

쓰러진 전신주와 가로수 밑에 깔려 있습니다.



소형 화물차와 승용차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차량 연쇄 충돌사고가 난 건

오늘 오후 4시 반쯤.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 사거리에서

25톤짜리 덤프트럭이

소형 화물차와 오토바이,

승용차 등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전화SYN▶김인배/서귀포경찰서 교통조사팀장

"화물차가 북에서 남으로 내려오잖아요, 교차로 와서 서에서 동으로 가는 (소형)화물차를 충격하고, 그 다음 반대편으로 넘어가서 덤프트럭이, 반대편에 있는 오토바이하고 소나타 승용차를 충격하고."



이 사고로

소형 화물차 운전자인 60대 남성과

오토바이 운전자인 60대 여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덤프트럭 운전자인 20대 남성과

승용차 운전자인 70대 남성도

머리와 다리 등을 다쳤습니다.



사고당시 덤프 트럭이

도로 옆 전신주를 들이받으면서

이 일대 800여 가구가

30분 넘게 정전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덤프트럭 운전자의 말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따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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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끔 ouch@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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