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주변 해역에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를 추진중인
업체 두 곳이 합병하면서
향후 개발을 둘러싼 논란이 격화될 전망입니다.
노르웨이 국영기업인 에퀴노르의 국내법인은
추자도 동쪽에 천500메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던 업체의 지분을
100% 인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에퀴노르는
국내 최대 규모인 3천 메가와트의
풍력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인데
총 사업비만 17조 원대로 추산됩니다.
그러나 환경 훼손 논란과 함께
제주도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인허가권 논쟁,
제주도와 완도군의 해상경계 법적 다툼 등
복잡하게 얽힌 논란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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