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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주변 대규모 해상풍력업체 2곳 합병

송원일 기자 입력 2023-06-23 20:10:00 수정 2023-06-23 20:10:00 조회수 0

추자도 주변 해역에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를 추진중인

업체 두 곳이 합병하면서

향후 개발을 둘러싼 논란이 격화될 전망입니다.



노르웨이 국영기업인 에퀴노르의 국내법인은

추자도 동쪽에 천500메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던 업체의 지분을

100% 인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에퀴노르는

국내 최대 규모인 3천 메가와트의

풍력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인데

총 사업비만 17조 원대로 추산됩니다.



그러나 환경 훼손 논란과 함께

제주도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인허가권 논쟁,

제주도와 완도군의 해상경계 법적 다툼 등

복잡하게 얽힌 논란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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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일
송원일 wis@jejumbc.com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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