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주도의회 임시회가 모레(7/12) 시작돼
공공성 후퇴 논란이 일고 있는
풍력발전 조례 개정안을 심의합니다.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을 위한 용역이
진행중인 가운데 기초자치단체 부활과 관련한
구체적인 행정체제 모형이 처음 공개됩니다.

이번 주 주요 이슈를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제419회 제주도의회 임시회가
모레(7/12) 개회돼 19일까지
8일간의 회기로 열립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공공성 후퇴 논란이 일고 있는
풍력발전 조례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제주도가 제출한 조례안에는
풍력발전 후보지를 제주도가 지정하면
제주에너지공사와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해
공공성 사전 검토와 주민 공청회 등의
절차를 거쳐 추진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지역사회의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도의회가 어떤 대응 방안을 마련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제주도와 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마련하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관련 용역 중간보고회가
내일(7/11) 제주도청에서 열립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기초자치단체 부활과 관련한
제주형 행정체제 모형안이 처음 공개되는데
이후 도민경청회와 여론조사 등을 거쳐
구체적인 모형을 결정합니다.

또 다음 달 부터는
제주형 행정체제 모형에 맞는
행정구역을 어떻게 설정할지 검토한 뒤
오는 11월 제주형 행정체제 주민투표안을
최종 제시할 계획입니다.

-------------------

해양수산부와 제주도가 주최하는
제10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모레(7/12)부터 14일까지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립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미래를 선도하는 아시아 크루즈의 새로운 항해'를 주제로 해외 크루즈 선사와
항만 관계자 등이 참석해 크루즈 활성화 방안을 모색합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