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당시 도내 종교계 가운데
불교계가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4.3 피해 종교단체 지원 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한금순 제주대 사학과 강사는
4.3 당시 도내 불교 사찰 80곳 가운데
16곳이 전소되는 등 56곳이 피해를 입었고
승려 등 23명의 인명피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기독교는 교회 5곳이 피해를 입었고
천주교는 피해를 입지 않았는데
4.3 당시 기독교와 천주교 모두
신자 수가 크게 늘어 교세가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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