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관련 단체들이

서북청년단의 고소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민예총 등

4·3 관련 단체와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서북청년단의

적반하장격 고소에 분노한다고 밝히고

이후 이뤄진 경찰 조사에서는

진술을 거부했습니다.



올해 4.3 추념식 당시

자칭 서북청년단 구국결사대가

평화공원 앞 집회를 예고했고

유족회와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항의집회를 열었는데 이를두고 서북청년단은

집회 방해라며 경찰에 고소를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