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았지만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감소했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달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15만 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126만 명보다
7.6% 줄었습니다.

특히 내국인 관광객이
해외로 빠져나가면서
지난해보다 14.3% 감소한
106만 명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 달에만 9만 명 가량 늘어나
올들어 누적 30만 명을 돌파해
지난 해 3만 명보다 10배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