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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출연)CCTV로 본 태풍 상황

송원일 기자 입력 2023-08-09 20:10:00 수정 2023-08-09 20:10:00 조회수 0

◀ANC▶



이번에는 취재기자와 함께

현재 태풍 상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송원일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십니까.)



밤이 되면서 태풍이 점점

제주에 근접하고 있는데요.



이 시각 현재 태풍 상황이

어떤지 알아볼까요?



◀송원일 기자▶



네. 제주도내 재해위험지구에 설치된

재난예찰 CCTV를 보면서

현재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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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 해안입니다.



빗줄기 때문에 화면이 흐릿하게 보이지만

거대한 너울성 파도가 계속해서

밀려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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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입니다.



길게 이어진 모래사장 쪽으로

하얀 거품을 일으키며

높은 파도가 밀려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도내 모든 해안에

출입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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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보목항입니다.



길게 이어진 방파제를 향해

파도가 계속해서 밀려들고 있습니다.



화면 위쪽으로 3미터가 넘는 거센 파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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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서귀포시 남원어촌계입니다.



태풍이 오늘 밤 제주도 동쪽 바다를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동부지역 해안의 파도가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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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비자림 앞 도로입니다.



밤이 되면서 오가는 차량들이

거의 보이지 않는데요.



제주도 중산간에도 점차 바람이 강해지면서

나무가 조금씩 흔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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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입니다.



사람들이 출입이 통제되면서

한산한 모습인데요.



모래사장으로 높은 파도가 계속해서 밀려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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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제주시 라마다호텔 앞 해상입니다.



하얀 물거품을 일으키며

해안으로 밀려드는 파도가 보이는데요.



태풍이 근접하면서 제주 북쪽 해안에서도

점차 물결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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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태풍이 제주에 근접하는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가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인데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송원일 기자▶



뜨거워진 바다에서 에너지를 흡수한

태풍 카눈이 세력을 키우면서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특히 곳에 따라 시간당 40-6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예보돼 혹시 모를 침수피해에

대비해야 합니다.



또 높은 파도와 너울이 해안으로

계속 밀려들고 있어 날이 밝아도

바닷가에는 접근하지 말아야 합니다.



◀ANC▶



네. 송원일 기자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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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일
송원일 wis@jejumbc.com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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