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0차 공판이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수도권 업체대표 서모씨는
지난해 5월 열린 20개 상장기업 육성
협약식 행사가 오 지사의 선거캠프가
관여된 행사인지 사전에 인지했는가에 대한
검찰과 변호인의 질문에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서씨는 다만
당시 오영훈 후보의 참석 사실을 미리 알았지만
간담회 정도로 예상했고, 협약식 진행 여부는
몰랐다고 답했습니다.
오늘 재판에는
증인으로 예정된 5명 가운데
4명이 무더기로 출석하지 않아
검찰과 변호인 측은 심리 단축을 위해
증인을 최대한 줄이기로 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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