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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우편함에 둬라" 50대 절도범

김찬년 기자 입력 2023-09-21 00:00:00 수정 2023-09-21 00:00:00 조회수 0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속여
수천만 원을 훔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7일
우체국 직원을 사칭해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피해자를 속인 뒤
3천500만 원을 훔친 혐의로
5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70대 피해자에게
찾은 돈을 아파트 우편함에 보관하라고 한 뒤
이를 훔쳐 달아났다
대구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는 것을 확인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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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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