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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는 제주에서" 입도객 30만 명 육박

이소현 기자 입력 2023-09-27 19:33:21 수정 2023-09-27 19:33:21 조회수 0

◀ 앵 커 ▶

추석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가족들로

제주공항은 오후부터 북적였는데요. 


엿새나 되는 긴 연휴로

3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추석 황금연휴를 하루 앞둔

제주국제공항 도착장.


평일 오전이지만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손자들을 기다리는 할머니는 

도착장 문이 열릴 때마다 눈을 떼지 못합니다.


◀ SYNC ▶ 

"진우아, 혜린아 왔구나. 왔어. 며느리도. 

착하다, 착하다."


오랜만에 보는 손주들 어리광에

할아버지, 할머니는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 INT ▶ 김연자(75) / 서귀포시 남원읍 

"오랜만에 보니까 반갑고, 뭐 해서 줄까 생각해서 너무 기분이 좋아 마음이 들떠요."


귀성객 이동이 시작되는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28만 5천여 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줄었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중국의 단체 관광 금지 조치 해제 이후 

처음 맞는 국경절 연휴 8일 동안

중국인 관광객은 만7천여 명,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78%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인이 많이 찾는 한 대형 리조트는 

중국 국경절과 중추절이 겹치면서

하루 평균 90%가 넘는 예약률을 보였고,

면세점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만에 활기를 띠며 

관광객 맞이로 분주합니다.


◀ INT ▶ 윤남호 / 00면세점 부점장

"K 브랜드들 하고요, 블루문 뷰티존의 중저가 상품들을 유치해서 MZ 세대들을 겨냥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종식 선언 이후 맞는

첫 민족 대명절.


모처럼 만의 관광 특수를 맞으면서

관광업계도 풍성한 한가위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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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이소현 pine7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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