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3.41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7% 상승했습니다.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7월 1.2%까지 계속 떨어지다가
8월에 2.3% 오른데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생활물가지수는 3.2%,
신선식품지수는 5.3% 상승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전기와 가스, 수도가 17.9% 올라
상승세를 주도했고,
석유와 배추, 한우값은 떨어졌지만
공업제품과 서비스, 농축수산물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